[오늘 뭐 먹지] 농심·샘표·대상·롯데제과·풀무원·피자헛 외

[프라임경제] 12일 식음료업계 신제품 출시 및 할인 소식.

농심 '신라면'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매운맛'으로 인기를 끈 '불닭볶음면' 아성에 도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농심은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와 고추 등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렸고, '辛(매울 신)' 글자가 새겨진 빨간 어묵을 건더기로 담았다. 청경채와 표고버섯 등 기존 신라면보다 건더기를 더 풍성하게 넣었다. 종류는 봉지면과 큰사발면 두 종류다.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출시하고 한달 뒤인 8월 곧장 수출을 시작한다. 

신라면볶음면 조리예. ⓒ 농심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 PB(자체 브랜드)'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X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 고기·김치 만두가 주류인 만두 시장에서 치킨과 만두를 조합한 독창적인 만두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15일부터 제품 구매 시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 쿠폰을 1만명 한정 선착순 증정할 계획이다.

풀무원 계열의 풀무원샘물이 '먹는 샘물'의 라벨을 제거한 '풀무원샘물 by Nature' 15L 제품을 출시한다. ESG 경영 차원에서 출시된 제품은 지방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8월 중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풀무원샘울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15L 제품 정기 배송 신규 가입자에게 냉온수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병입 두 팩 및 캡슐 보틀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온라인에서는 8월11일까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9월11일까지 진행된다.

샘표의 티·아시아 키친이 인도 전통 빵인 난과 요거트 음료 라씨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플레인 난 믹스'와 '요거트 라씨 파우더'를 출시했다. 티·아시아 키친은 앞서 '치킨 마크니 커리' '비프 마살라 커리' '게살 푸팟퐁 커리' 등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색다른 커리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 제품은 커리 전문 레스토랑에서처럼 커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우 전지현이 티·아시아 키친의 신제품 '플레인 난 믹스'와 '요거트 라씨 파우더'를 소개하고 있다. ⓒ 샘표

대상 라이틀리가 현미와 곤약을 구워 만든 '곤약크런치 현미'를 출시했다. 라이틀리 곤약크런치 현미는 추억의 과자를 가벼운 간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현미와 0칼로리지만 포만감을 주는 곤약을 주재료로 만들었다. 설탕은 줄였고 올리고당과 스테비아를 사용해 달달한 맛은 살렸다. 

써브웨이가 신메뉴 '페퍼 치킨 슈니첼'을 출시한다. 페퍼 치킨 슈니첼은 후추가 더해진 치킨 슈니첼을 오븐에 한번 더 구워 담백함과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한 제품이다. 

 

한국피자헛이 8월10일까지 피자와 음료·사이드 메뉴를 최대 1만4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리얼 하프앤하프 세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리얼 하프앤하프 세트는 리얼 하프앤하프 라지 사이즈와 콜라 1.25L, 사이드(파스타 또는 치킨) 1종으로 구성됐다.

롯데제과가 추억의 젤리 '참새방앗간'을 약 20년만에 재출시했다. 모양은 1992년 첫 출시 당시 그대로 참새모양을 살렸고, 맛은 복숭아·파인애플·포도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