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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카카오페이 등 6개사 '마이데이터' 허가 받아

자산관리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도 재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13 17:06:33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13일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핀크, 카카오페이, 광주은행 등 6곳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업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은행, 보험회사, 카드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자신의 신용정보를 모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고객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으며, 고객은 본인과 유사한 소비자들이 가입한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앞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핀크 등 하나금융 계열사 4곳과 카카오페이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예비허가 단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예비허가를 신청했지만, 대주주 적격성 확인 문제로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2대 주주인 앤트그룹의 형사처벌·제재여부를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확인하지 못해 그간 심사가 보류됐었다. 

이들은 예비허가를 받은 이후로 이날 본허가까지 통과하면서 서둘러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를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서비스가 중단됐던 자산관리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유사서비스도 재개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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