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제10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 우리은행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제10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사이버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사이버 위협 예방과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은행장,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및 주요 임원진과 유관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해킹사고에 대비하고 고객 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CEO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격상해 진직원 보안인식을 강화했다.
권 행장은 "금융의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정보보호 생활화로 고객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