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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호우 피해 지역 방문해 대책 마련 나서

농업정책자금 신규 지원·농축산 경영자금 상환 연기 등 현장조사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14 09:47:04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파악에 나섰다. ⓒ NH농협금융

[프라임경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남 해남군과 장흥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파악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손 회장은 전일 해남과 장흥을 방문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남 해남과 장흥 지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최대 5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손 회장은 △농업정책자금 신규 지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환 회장은 "집중된 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민의 피해가 심각한 현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긴밀히 협조해 호우피해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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