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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제외한 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7.14 12:06:16
[프라임경제] 15일부터 △세종 △전북 △전남 △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인 경우 거리두기 2단계로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세종, 전북, 전남, 경북 등 4개 지역을 뺀 곳에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 영업시간제한 등 강회된 방역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55~59세 국민의 백신 접종 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돼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저녁 8시부터 접종 예약을 재개하고, 접종 일정도 연장해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55~59세 국민 대상 백신 접종 예약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60~74세 국민 중 건강상의 이유나 예약 연기·변경 방법 미숙 등으로 접종 예약이 취소, 연기된 대상자에 대한 예약과 접종도 같은 기간에 진행된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 대상자인 경우 53~54세(1967~1968년 출생자)는 7월19일 오후 8시부터 예약 가능하고, 50~52세(1969~1971년출생자)는 7월20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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