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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 대구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 특광역시 1위 달성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7.14 13:45:46
■ 배기철 동구청장 긴급여권 당일 발급 서비스 시행
■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 담배 연기 없는 수성구 금연지도원 위촉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로 선정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평가 특광역시 1위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17개 시·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결과에 대해 전문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5개 우수 시·도가 선정됐고 대구시는 이 중 특광역시 1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사업장 자율저감 협약체결을 확대하고, '대기방지시설 청소의 날' 지정·운영했으며,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다량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민의 맑고 건강한 숨 보장을 위해 공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17개소에 매월 2~4회 '찾아가는 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를 편대로 운영해 도로 측면에 축적된 미세먼지까지 집중제거했다.

그 결과, 이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대구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23㎍/㎥로 나타나 최근 5년 평균인 28㎍/㎥보다 18%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이 직접 반영된 전년 동기간 25㎍/㎥보다도 8% 감소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도심산단, 도로, 노후경유차 등 대구시 미세먼지 발생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과 취약요인에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배기철 동구청장 긴급여권 당일 발급 서비스 시행한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지난 6일부터 긴급여권 당일 발급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시청을 제외하고 동구청이 유일하게 긴급여권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구 동구청전경. ⓒ 대구 동구청



외교부는 국내 긴급여권 발급기관을 기존 18개소에서 66개소로 확대했는데, 동구청은 국제공항 인접 지방자치단체로 이번에 신규 확대 기관에 포함됐다.

긴급여권(비전자식 단수여권)은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민원인이 긴급한 사유로 급히 출국해야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인의 개인정보(성명, 사진 등)를 보안스티커 용지에 디지털 인쇄 후 개인정보면에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발급 시간이 대폭 감소된다.

발급수수료는 5만3천원이다. 단, 국외에서 친족이 사망하거나 위독한 경우 외교부 장관이 인정하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2만원이다. 사전 제출이 어려운 경우 6개월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3만3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본인확인이 불가능하거나, 1년 이내에 2회, 5년 이내 3회 이상 여권을 분실한 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긴급여권으로 입국하려는 자는 각국의 출입국정책에 따른 인정여부 및 입국제한 사항 등을 사전에 정확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그동안 긴급 여권 발급이 대구시청에서만 이뤄져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민원인이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에 동구청이 포함돼 민원인에게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대구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수성여성클럽(관장 최경분)은 지난 13일 '2021년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2021년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 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13일 수성여성클럽에서 개강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양성평등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 과정은 교육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양성평등 전문 활동가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 교육은 오는 8월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수성여성클럽에서 진행되며, 교육 수료생은 8월부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 개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강의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지역 사회 전반에 공유하며 양성평등 전문가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 과정 이외에도 양성평등 인식 개선,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지역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보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수성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담배 연기 없는 수성구 금연지도원 위촉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3일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지도원 5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전달했다.

수성구는 지난 13일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지도원 5명을 신규 위촉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청



수성구는 현재 5명의 금연지도원이 활동 중이고, 이번 신규 위촉을 통해 총 10명의 금연지도원이 활동하게 됐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감시 및 계도한다.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 제공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금연지도원들과 함께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체계화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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