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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감소 '전년比 31.0%↓'

총 발행액 35조5810억원…발행 규모 미래에셋증권 '1위'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14 14:35:36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6월말 기준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지난해대비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기별 ELS 발행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53조3287억원으로 지난해동기 77조2341억원대비 31.0%, 지난해말 61조3822억원대비 13.1% 감소했다.

ESL 발행종목수는 지난해동기대비 11.7% 증가한 8752종목이다. 이는 직전반기대비로는 16.5% 오른 수치다. 발행금액은 지난해동기 31조5552억원대비 12.8% 증가, 직전반기 37조4784억원대비 5.1% 줄어든 35조581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31조2596억원으로 전체의 87.9%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모가 4조3214억원으로 12.1% 수준이었다.

해외지수 기초자산별 발행은 증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24조5872억원, 19조8877억원 발행돼 직전반기대비 48.5%, 68.3% 늘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니케이(NIKKEI)225지수, 홍콩항셍지수(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87.1%상승한 11조9151억원, 91.3% 증가한 4조6596억원, 53.8% 오른 2802억원에 해당된다.

반면,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직전반기대비 13.6% 감소한 15조615억원이 발행됐다.

ELS를 발행한 증권사는 총 20개사로 발행 규모 상위 5개사는 △미래에셋증권 4조4119억원 △KB증권 4조1803억원 △한국투자증권 4조988억원 △신한금융투자 3조9165억원 △삼성증권 3조89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43조7440억원, 지난해동기대비 71.5% 증가했지만, 직전반기대비로는 17.4% 줄어든 상황이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35조481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1%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7조541억원과 1조2088억원으로 각각 16.1%, 2.8%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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