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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허위사실 삭제 요청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7.14 15:08:43
[프라임경제]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인 권영찬 교수가 온라인 커뮤니티 악성 댓글 삭제를 요청했다. 

14일 권 교수는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지난 11일부터 올라오는 악플러에 대한 '권영찬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모욕'에 대해서 디시인사이드갤러리 측에 삭제 요청과 '권영찬 게시물'에 대한 게시를 막아달라는 내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 ©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권영찬 교수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 소장으로 현재 '김호중 모욕'을 진행한 모 안티카페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고발 고소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권 교수에 따르면 '김호중 모욕'을 진행해 권 교수로부터 고발을 당한 모 안티카페는 진주지청으로부터 K씨가 약식기소로 100만원을 구형받았으며, 3명은 악플러 예방교육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보다는 권영찬 교수를 악의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특히, 고발인 당사자나 피고발인이 아니면 법정에 요구할 수 없는 자료를 외부에 유출하고 그러한 내용을 토대로 "권영찬 교수가 고발한 내용은 검찰에 접수조차 되지 않았다"고 허위사실을 최근 몇 명의 기자들에게 유포한 혐의와 일부 유튜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여 추가고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유튜브를 통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최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고발건을 고소건이라 주장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성 유튜브 3명을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거나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 교수가 1년여가 넘는 시간 악플러들을 고발한 결과가 명백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버 3명이 라이브방송 중에 심각하게 권영찬 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1일부터는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권 교수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면서 삭제 요청을 진행하게 됐다.  

권 교수는 "만약 삭제 요청 후에도 이러한 글이 계속 올라오게 되면, 현재 고소당한 유튜버들과의 연결 고리가 보이기에 이 부분도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권 교수는 한 달 전에 자신의 방송에서 "더 이상의 명예훼손과 모욕, 허위사실 유포는 참지 않겠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권 교수는 "최근 악플러들이 처벌을 받게 되고, 고발장 이후에 진행한 고소장에 포함된 8인이 온라인과 유튜브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고 있지만, 이에 동조한 유튜브 3명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고소장을 서초경찰서에 제출할 것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연예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악플 공격이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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