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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맘마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 선정

5개 기준 중 4개 충족…지능형 ICT 분야 성장성 인정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7.15 10:36:52
[프라임경제]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준진공)으로부터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더맘마가 서울 4대 미래성장산업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 더맘마


서울시와 중진공은 서울시 선정 4대 미래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가려내 유망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 

산업 종류는 △디지털문화콘텐츠 △바이오·의료 △패션·스마트섬유 △지능형 IC로, 세부 기준은 △성장 잠재력 우수 기업 △최근 1년간 직접 수출 실적 보유 기업 △고용창출 계획 혹은 실적 보유 기업 △민간이 인정한 기술성·성장성 우수 기업(외부 투자 유치 기업) △정부 및 공인기관이 인정한 기술성 우수 기업(정부 연구개발 사업 참여·특허 보유 등 기업)이다.

더맘마는 지능형ICT 분야에서 5개 기준 중 수출 실적과 관련한 한 가지를 제외한 모든 기준을 충족해 유망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최대 60억원 규모 운전·시설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서비스를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제공받는다.

2017년 8억 원 수준이던 더맘마 매출액은 △2018년 11억원 △2019년 182억원 △지난해 66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누적 약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작년 7월 중진공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돼 총 70억원대 자금 지원을 받았다.

더맘마 관계자는 "수출 실적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영향이 해외 진출에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가 종식되면 해외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맘마는 2016년 설립된 온라인 식자재 구매 서비스 업체다. 전국의 지역 마트들과 가맹을 맺고 '맘마먹자' 앱을 통해 동네마트 장보기 및 2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도시에서 직영 마트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10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받고 내년 기업공개(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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