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2일 50대 대상 백신 사전예약이 먹통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19일 53~54세 대상 백신 예약시스템이 또 마비돼 1시간도 진행되지 못하고 일시 중단됐다. 벌써 3번째다.
이에 문 대통령은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과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통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신속한 귀국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