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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응원하겠다" 이양수 의원, 첫 공개 지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7.22 11:40:27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SNS 계정

[프라임경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당내 최초로 당 밖에 있는 후보에 대한 지지표명을 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으로 "문재인 정부 4년을 지나온 지금 국민은 온갖 상처를 입고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고 있다"며 "정치에서 국민의 삶은 철저히 외면됐고 민심은 왜곡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 송구하고 부끄러웠다"며 "국민은 다시 희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에 목 말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정권에서 편안하게 꽃길을 걸으며 검찰총장으로서 권력과 명예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내던져 넘어지고 찢기고 부서졌지만, 끝내 타협하지 않았고 굴복하지 않았다"며 "국민은 윤 전 검찰총장의 모습을 지켜보며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 훌륭한 대선주자들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성정치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고, 정치 패러다임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바꿔 달라는 국민의 여망이 가장 많이 담긴 윤 전 검찰총장을 제대로 일으켜 세우고 함께 가야 범 야권의 대선 경쟁력은 한층 더 올라가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플랫폼이 돼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까지 그를 응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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