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텔스다社에 3D-LCD 공급 계약 체결

[프라임경제]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은 중국의 텔스다사(Telsda Digital Technology Co., Ltd)와 휴대폰용 2.2인치 3D 입체 LCD모듈에 관한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elsda사는 1982년에 설립된 중국 4대 휴대폰 제조사 중 하나이며 모토로라, 도시바, 루슨트 등과 전략적 기술제휴 관계를 맺고 연간 5백만대 이상의 휴대폰과 4백만대 이상의 전화기 등을 생산 판매해온 유명 기업이다.

이번 계약의 주된 내용은 올해 말 까지 총 61만개의 3D-LCD 모듈을 계약서상 기재된 구체적 일정에 따라 개별 PO(Purchase order)확정시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으로 1차 PO는 6월말 이전에 수령할 예정이며 총 공급금액이 1,962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계약이다

케이디씨의 황종근 상무는 “Telsda사는 98년 이후로 중국 휴대폰 관련 하이테크 전문기업으로 선정되어 국가의 주요 휴대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술력 있는 기업으로 유럽 내 국제인증인 TUV(독일기술검사협회)인증을 획득하여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동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을 만큼 신뢰할만한 기업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3D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마스터이미지와 함께 전 세계 2번째의 극장용 디지털 입체시스템의 개발과 휴대폰, TV 등에 채용하는 무안경 방식의 3D-LCD기술을 개발하여 이미 미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개 국에 장비 및 주요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3D입체영상 전문 포털 MO23(www.mo23.co.kr)을 개통하여 입체영상 콘텐츠 보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