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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2030 플라스틱 넷제로·2040 온실가스 넷제로 추진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7.23 11:56:20

SKC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 SKC

[프라임경제] SK그룹 화학·소재 전문 계열사 SKC(011790)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23일 발간됐다.

올해를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한 SK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시작'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SKC는 이번 보고서에서 투자사의 ESG 활동까지 담았으며,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에 따른 공개영역을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투명하고 깊이 있는 보고서를 구성하기 위해 새롭게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 기준도 반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C는 지난해 총 4872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1년 전(3941억원)보다 23.6% 증가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납세와 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간접 기여효과에서 3986억원, 사업으로 달성한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830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에서는 56억원을 창출했다

SKC는 향후 모빌리티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분야에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플라스틱 넷제로를, 2040년까지는 온실가스 넷제로 목표로 지속가능 환경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 등 상생노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SKC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위한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거버넌스, 준법경영, 안전환경 기반을 확고히 다져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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