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직원들에 대한 별도 휴식공간에 대해 강조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문 대통령은 대전소방본부에서 소방관용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위해 별도 휴식 공간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이동식 회복지원차량도 좋은 방안인 만큼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고유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소방, 경찰기동대 등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천안함 전사자 故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 사망에 따른 유족보상금과 관련해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24세로 상환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며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