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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기업시민보고서 'ESG 관점' 성과 어필

건설업 최초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공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7.25 16:34:44

포스코건설 '2020 기업시민보고서'.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그룹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바탕으로 펼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한 바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신용등급 A+로 상향, 시공능력평가 탑(Top) 5 복귀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은 물론,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이해관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ESG 관점에서 정리해 담았다.

우선 환경(Environment)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수립한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 '2050 Carbon Negative'과 저탄소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했다. 또 외부 전문가·고객·협력사·임직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협의체 'POSCO E&C Green Round Table'을 신설, 구체적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Society)분야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Smart Safety Solution) 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경우 기업시민·ESG 관련 의사결정을 위한 '기업시민 카운슬' 강화,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과 ESG 채권 발행과 같은 그린파이낸싱 확대 등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은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중점 추진 영역과 중장기 관리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지표를 보고서에 포함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해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신규 석탄 화력 발전 참여 중단 등 환경과 미래가치를 고려하는 사업전략과 포트폴리오 운영을 본격화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재해 없는 일터 만들기·ESG 구매관리 체계 확립 등 이해관계자와 '같이 짓는 가치'를 실현해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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