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기차 2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충전소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에 문을 열었다.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은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충전 시설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 9대(완속 3대·급속 6대)에서 이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돼 총 23대다.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또한 더블유티씨서울은 연말까지 완속 충전기 30대를 추가할 방침으로, 전체 규모는 총 53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기차 완전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급속(50kW) 기준 1시간 이내, 완속(7kW)은 5시간 이상 소요된다.
한편, 더블유티씨서울은 오는 8월 한 달 동안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