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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 아남아파트 '래미안 라클레프'로 재탄생

삼성물산,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7.26 16:20:34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를 고덕아남 리모델링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사진은 고덕아남 조감도.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고덕아남리 모델링 조합은 26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비대면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고덕아남 리모델링은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706 일대에 기존 807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23층 규모 아파트 9개동 887세대 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475억원이다.

고덕아남 아파트는 명덕초 및 배재고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강동 경희대병원과 이마트 명일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주거지역이다. 

올림픽대로와 암사대교 이용이 편리해 서울시내 및 외부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잘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및 래미안 솔베뉴 등과 인접해 강동구 래미안 타운을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독창적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특화 △단위세대 평면 특화 △인테리어 고급화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상품 제안을 통해 조합원 지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라클레프(La Clef)'를 고덕아남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이는 불어 정관사 'La'와 주요 요충지를 의미하는 'Clef'를 더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소수에게만 허락된 독립 공간에서 예술 같은 삶을 누리는 주거단지를 의미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고덕아남 리모델링 사업 성공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래미안 방배 에버뉴(2005년)와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2014년), 래미안 청담 로이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고덕아남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다수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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