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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주 55~59세 304만명 대상 '화이자' 접종

위탁의료기관 657곳만 '모더나' 시행, 백신 종류 문자 개별 안내 예정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1.07.26 17:36:29

만 55~59세 연령층이 내달 초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된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내달 초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만 55~59세(1962~1966년생) 약 304만명은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는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8월 2~8일 사전예약을 한 55~59세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되며,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657곳의 경우 그대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추진단은 이들 대상자에게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비롯해 대입 수험생 등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게 된다. 

9월 모의평가 응시자 가운데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기한 내 접종을 신청한 대입 수험생 및 대입 전형 관계자 등 10만9000명이 대상자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9만8000명(89.5%)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이외에도 접종을 받는 대학교 교육청 대입 업무 담당자는 1800명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2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접종 일정을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이뤄지며, 접종 일자와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그동안 수도권에서 우선 실시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을 이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역별 특성 및 방역 상황에 맞춰 각 시·도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해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종은 내달 7일까지 지역예방접종센터 281곳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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