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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COATM API, 라이나생명 스마트 출금 서비스 적용

전국 3만여개 ATM 연동, 다양한 업권 활용 가능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7.27 11:34:57
[프라임경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라이나생명(대표 조지은) 보험 계약 대출 스마트 출금 서비스에 쿠콘 'COATM(ATM입출금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쿠콘의 COATM API를 이용하면 전국 3만여개 ATM에서 인증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출금할 수 있다. ⓒ 쿠콘


라이나생명 스마트 출금 서비스에 탑재된 쿠콘 COATM은 모바일에 전송된 OTP만으로 ATM 출금을 지원하는 API에 해당된다. 이는 전국 3만여 ATM을 한 번에 연동하고, 여러 ATM 업체별 다른 정산 방식을 표준화해 제공한다.

쿠콘 COATM은 △ATM 입출금 API △이용 안내 API △위치 찾기 API로 구성됐으며 계좌, 결제, 상품권 등 다양한 업무 권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라이나생명은 보험 계약 대출 스마트 출금 서비스는 대출 신청 뒤 계좌로 입금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대출금을 바로 전국 ATM에서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COATM을 도입한 기업은 △하나카드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토스 △SSG페이 등이 있으며, 쿠콘은 고객 접점 채널을 넓혀 시장 내 쿠콘 API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COATM API를 통해 고객사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금융을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서비스에서 쿠콘 API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쿠콘 API가 다양한 혁신 서비스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금융·공공·의료·물류·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개국, 2000여개 기관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올 1월 금융위원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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