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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유상증자 성공 "클라우드 사업 투자재원 마련할 것"

청약주식 2398만9585주·최종경쟁률 102%, 약 194억원 조달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27 15:10:49
[프라임경제] 쌍용정보통신(010280)은 기존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경쟁률 102.04%를 기록하며 일반 공모 절차 없이 성공리에 증자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23일부터 26일 기존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했다. ⓒ 쌍용정보통신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35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청약 주식수는 총 2397만9585주며, 신주는 1주당 827원에 발행돼 약 194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조달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 및 클라우드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쌍용정보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사업 확대 △매니지드서비스프로바이더(MSP)사업 강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 확대 등 'No.1 Cloud Native Company'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매니지드 사업자로 심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또한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는 공공기관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회사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 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회사 미래사업인 클라우드 사업 투자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회사 가치를 극대화해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27일 오후 2시4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종가와 동일한 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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