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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메타버스서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진행

"디지털 전환, 피할 수 없는 숙제"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28 09:17:18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해 계열사 MZ세대(20·30세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 NH농협금융

[프라임경제]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해 계열사 MZ세대(20·30세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당초 계획했던 우수직원 시상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자 손 회장이 전격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실시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계열사 디지털전환(DT) 추진 우수직원 시상식을 겸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진행됐다.

손 회장은 코로나로 일선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지 못하자 가상공간에서라도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슈 중 하나인 메타버스를 농협금융 계열사 직원들도 경험하게 해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전사적 기업문화로 뿌리내리게 하겠다는 의중도 담겼다.

이날 손 회장은 상반기 DT추진으로 고생한 계열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도 손 회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하고 손 회장 아바타와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며 "디지털부서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전 부서, 전 조직원이 DT추진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계열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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