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산업은행, 중견기업 5개사 'ESG채권' 발행 지원

친환경 선박 개조·전기·수소차 등 녹색투자 사용 예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28 16:21:16
[프라임경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공공·금융 및 계열 대기업 위주로 형성되고 있는 ESG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9일 산업은행 거래 중견기업 5개사의 ESG인증 회사채 1000억원 발행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은의 지원으로 단석산업, 디섹, 서진산업 및 모트렉스 4개사는 첫 ESG 채권을 발행했다. SGC에너지는 지난 6월에 이어 한달여만에 ESG 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조달 자금은 친환경에너지, 친환경 선박 개조 및 전기·수소차 등 녹색투자에 사용될 예정으로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인증을 받았다.

이번 발행은 유동화 방식을 통해 ESG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 최초 사례에 해당된다. 산은은 자금용도(ESG 인증), 기업규모, 신용등급, 발행금리 등을 감안해 각 회사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보강 후 유동화하는 구조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중소·중견 기업의 ESG채권 발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