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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폐지' 세종자이, 1순위 경쟁률 199.7대 1

전국구 청약 단지…생애최초 510대 1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7.29 10:16:24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했다.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GS건설을 비롯해 태영건설(009410) 및 한신공영(004960)이 참여한 GS건설 컨소시엄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선보인 '세종자이 더 시티'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결과 단지는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106세대 모집에 청약 신청 총 22만842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이 접수된 84㎡p타입으로, 1237.5 대 1을 기록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약 110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무엇보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총 1350세대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 약 89%인 1200세대로 구성됐다.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 50%에 해당하는 약 500세대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1순위 청약에 앞서 27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2만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경쟁률 510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261대 1 △노부모 부양 21대 1 △다자녀 세대 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 비율이 약 84%로 전국적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종시 최고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자이 더 시티 향후 일정은 오는 8월4일 당첨자 발표 이후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은 2024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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