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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73.6"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3개월 연속 하락세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7.29 13:19:58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73.6으로 전월 대비 5.3p 하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중기중앙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해운·물류난 등의 영향을 받아 업황 둔화를 예측한 6월과 7월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내수요인이 더해지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경기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중 제조업은 80.6, 비제조업은 70.0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4.9p, 5.5p 떨어졌다.

특히 비제조업 내 서비스업(68.8)은 전월 대비 6p 하락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대표적 피해 업종인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32.1p)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에서 전월 대비 △고용수준 0.9p △내수판매 4.8p △영업이익 3.7p △자금사정 3.1p 하락해 경기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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