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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쇼퍼, 상반기 1100억원 매출 달성…"글로벌화 집중"

코로나19에도 호실적...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자리매김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7.30 15:52:24

[프라임경제] 지쇼퍼(대표 윤여걸)는 올해 상반기 약 1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 하반기에는 올해 3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30일 밝혔다.

ⓒ 지쇼퍼

지쇼퍼는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돌파, 순이익 86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5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70%에 달하는 등 올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장 기조의 주요 원인으로 판매 대상 지역의 글로벌화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지쇼퍼는 사업 초기 중국 상하이에 거점을 두고 한국 및 일본 상품의 중국 내수 중심으로 국가간 이커머스 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러시아, 호주 등 시장을 다각화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판매 지역을 전세계로 확장시키면서 자체 쇼핑몰 플랫폼내 다국어(36개국 8개 언어) 상품 검색 기능도 적용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B2C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을 빠르게 강화하고 한국 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판매 기반도 상당 부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쇼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가 간에도 이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 시즌 특수와 상반기의 성장세가 이어져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00억을 초과하는 순이익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윤여걸 지쇼퍼그룹 대표는 "지쇼퍼 실적 호조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온 결실"이라며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여, 적극적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쇼퍼는 와이즈넛이 최초 설립, 현재는 와이즈넛의 관계회사로 와이즈넛이 지쇼퍼 지분 30%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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