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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시킬 것"

안전성·신뢰성 가장 큰 경쟁력…8월 코스닥 입성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30 17:29:21
[프라임경제] "이커머스와 디지털 전환 통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플래티어가 유일하다. 플래티어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이사가 IPO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 플래티어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이사 이상훈)가 30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및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설립 이후 17년간 이커머스와 데브옵스(Dev Ops) 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쌓으며, 폭넓은 레퍼런스를 확보해왔다.

플래티어는 비즈니스 플랫폼 영역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솔루션 및 AI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형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해 플랫폼 설계 구축부터 컨설팅까지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고도화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50억건 누적 데이터와 매월 추가되는 2억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객행동 △제품종류 △주문 △배송 등 각 단계마다 발생하는 데이터를 연동·분석·처리할 수 있다. 

기술 플랫폼 영역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통합, 기업 내 협업툴 등 디지털 전환(DT)에 필요한 컨설팅 및 솔루션을 공급하며, 데브옵스 플랫폼과 협업 플랫폼을 주축으로 각 기업 환경에 맞는 DT를 위한 턴키 솔루션(Turn-key Solution)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 △트리센티스 △퍼포스 △클라우드비즈 등 각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다수 글로벌 기업과 업계 대표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말 고객사에서 사용 중인 라이센스 수는 약 40만개에 달한다.

또한 최근에 출시한 소비자직거래(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에는 최신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기술이 구현돼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가 함께 탑재돼 자동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지원한다.

플래티어는 엑스투비 출시와 함께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업을 통해 D2C 플랫폼 확산 및 향후 제조사·브랜드 고객의 이커머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동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하반기 엑스투비 첫 수주를 받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게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디지털 인프라 도움을 받아 D2C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플래티어가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래티어는 오는 8월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4일과 5일 공모주 청약을 받아 다음달 내로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에 있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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