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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사이로 빠져 나온 체모, 혹시 당신도 수영장 꼴불견?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6.10 13:03:30
[프라임경제] 올 여름 비키니 계획? 비키니 제모는 필수

   
일찍 찾아온 더위로 야외 수영장, 해수욕장이 예년보다 빠르게 개장하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 6월의 첫 휴일 1일에는 야외 수영장에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을 만큼 벌써부터 물놀이 인기가 뜨겁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 장소에는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속칭 ‘꼴불견’들이 있다. 물놀이 장소에 있는 꼴불견 중 가장 민망한 경우는 제모를 하지 않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다. 특히 비키니 라인 제모를 하지 않아 비키니 수영복 사이로 살짝 빠져 나온 체모는 모든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올 여름 물놀이 장소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계획이 있다면 비키니 제모는 필수다.

비키니 제모는 비키니 라인이라고 불리는 음부와 사타구니가 연결된 부분의 체모를 제거함으로써 수영복 밖으로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비키니 라인 제모는 부위의 특성상 부끄러움을 이유로 집에서 면도기나 족집게, 왁싱, 제모크림 등을 이용해 스스로 제모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법은 간편하게 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프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비키니 라인은 다른 피부에 비해 피부가 얇고 민감해 색소침착, 염증, 모냥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높다. 족집게, 왁싱 등 피부를 자극시키는 제모 방법을 반복했을 경우 피부가 처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수영장을 찾기 직전 매번 비키니 라인 제모를 하게 되는데, 제모로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에서 수영장에 들어가면 물 속의 박테리아 등의 세균들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 염증, 모낭염을 일으키게 된다.

춘천 연세UP성형외과 김범진 원장은 “매년 수영장을 가기 위해 그때마다 자가 제모를 이용해 비키니 제모를 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매우 불편한 일이며, 한 번 영구제모를 받으면 이 같은 수고를 매년 반복할 필요가 없다” “시술을 받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자가 제모를 하고 수영장을 가는 사람 중 많은 이들이 오히려 염증과 모낭염 등의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다시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비키니 라인 레이저 영구제모는 부끄럽지 않게 일회용 팬티를 입고 시술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작용 많은 자가제모, 레이저 영구제모로 영원히 안녕

자가제모에 비해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피부자극, 통증, 염증, 모낭염 등과 같은 부작용 없이 제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5번의 시술로 털이 가늘어지고 숱이 점차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매번 제모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에 자극이 없는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한 번의 시술로 모근이 50%, 2회 시술로 60% 제거되는 효과가 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시술 비용을 저렴하게 낮추는 병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김범진 원장은 “특히 제모 전용 레이저인 소프라노XL을 이용한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에 자극과 통증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탄력증가효과까지 있다”며 “노출이 불가피한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제모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가 제모보다는 병원을 찾아 안전하고 간편한 영구제모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소프라노 XL을 이용한 레이저 영구제모는 비키니 라인 이외에도 팔, 다리, 겨드랑이, 얼굴 등 모든 부위가 가능하다.

(도움말 : 춘천 연세UP성형외과 김범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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