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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줄이고, 소통 강화" 단색, 올해 반기매출 85% 달성

"고객 피드백 반영해 제품 리뉴얼"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8.02 17:52:27
[프라임경제] 생리팬티를 직접 제작·판매하는 스타트업 단색(대표 황태은)은 올해 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85%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색은 자유브라주니어와 위생팬티를 선보였다. ⓒ 단색


단색은 최근 3개월만에 '자유브라주니어' 누적매출 10억원을 기록, 누적판매량 약 11만장을  돌파하며 빠르게 매출 상승 중이다. 그날에 입는 고기능성 팬티 컴포트에어는 누적판매량 약 19만장 이상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매출은 작년 대비 18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단색은 팸테크 전문 브랜드로 생리팬티 식약처 허가로 품질관리 능력을 검증 받은 기업이다. 자사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자체 제작해 D2C(Direct to Consumer)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자사몰 매출 비중은 98%로 자체 쇼핑몰을 통한 직접 판매로 유통 마진을 줄이고, 고객과 밀도 있는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이다. 

이가운데 '자유브라주니어'는 지난해 1월 첫 선보인 제품으로 성장기 9~13세 전후 여자 아이들이 착용하는 속옷으로 이목을 끌었다. 기존 시중에 나온 일반적인 주니어브라의 불편한 점을 개선시켜 처음 브라를 접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챙겨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단색 대표상품 컴포트에어는 여성의 그날 입는 위생팬티로 특허받은 5중 방수 원단으로 양이 많은 날에도 샐 걱정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단색은 생리팬티로 식약처 제조 허가를 받아, 품질관리 능력을 검증받은 공장에서 제품을 제작·생산하며 제품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컴포트에어도 100% 직접 제작하고 있다.

황태은 단색 대표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왜곡없이 듣기 위해 직접 물건을 팔고 있다"며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리뉴얼하는 일은 계속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색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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