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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게이트, 코로나방역 안심콜 서비스 무료 지원

QR인증보다 빠르고 간편한 '콜 출입명부' 선봬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8.03 16:30:59
[프라임경제] 보이는 ARS 대표기업 콜게이트(대표 이강민)가 출입명부를 대신할 수 있는 안심콜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콜 출입명부 포스터. ⓒ 콜게이트

이에따라 이제 누구나 콜 출입명부를 통해 무료로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콜'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본인 인증을 거쳐 070번호를 생성해 간단히 전화 출입명부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가입비용과 구축비용, 약정 없이 개인 모바일 하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안심콜 전화번호를 안내할 수 있는 홍보 포스터도 무상으로 제공해 '콜 홈페이지'에서 PPT나 PDF의 형태로 다운받아 인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콜게이트가 안심콜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것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의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데 따른것이다. 

그동안 출입명부는 수기 작성이나 QR코드 인증으로 사용되는데 두 경우 모두 한 명씩 작성을 하거나 인증을 해야 해 대기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따른다. 

반면 안심콜은 여러 명이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고 1~2초 안에 즉시 출입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사용이 편리하다. 또한 수기 작성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IT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출입관리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안심콜의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안심콜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사업주에게 1건당 4.82원의 비용이 발생하여 큰 비용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 소규모 영세상인들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지만, 기초 지자체별 예산에 차이가 있어 여전히 무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강민 콜게이트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고 출입명부를 대신할 수 있는 안심콜을 생성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콜게이트의 기술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콜게이트는 세계 최초로 SK텔레콤을 통해 보이는 ARS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기술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며 약 300개 이상의 대기업,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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