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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보건소장, 코로나19 확산 속 음주운전 적발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1.08.04 08:21:30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의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보건소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대처 책임자인 보건소장이 저녁 술자리를 갖은것도 부족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지난 7월19일 자로 목포시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전보 인사된 A 사무관은 지난 2일 저녁 술자리를 갖고 술이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귀가 길에 도로에서 잠이든 상태에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

이날은 월요일로 전날인 1일에는 목포시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대기 상황이었다.

이에 A 사무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술을 마시지 않았으나, 월요일에는 코로나19가 주춤해 모처럼 술을 마셨다”면서 “모든 게 저의 잘못으로 행정적인 어떠한 처분도 달게 받고 자숙하겠다”라고 말했다.

목포시는 A 사무관에 대해 “직위해제 등 행정적 처분에 대해 단호하게 처분하겠다”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목포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월 3일 현재 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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