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솔루스첨단소재, 하반기 전지박 가동률 증가…실적 기대감 '솔솔'

목표가 7만원 유지, 고마진 OLED 가치 증대 기대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04 09:16:44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336370)에 대해 하반기 전지박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이 시작돼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매출액이 상반기 131억원에서 하반기에 56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 ⓒ 솔루스첨단소재


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지박 공장 가동은 상반기말 4개의 라인에서 연말에는 총 8개의 라인이 가동될 예정이다. 생산수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매출액은 상반기 131억원에서 하반기에 56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까지 전지박 1공장 생산능력의 80%는 2025년까지 계약이 확정됐고,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2공장 생산물량에 대해 3~4개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협의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배터리용 전지박에 대한 증설을 매년 늘려서 현재 1만2000톤에서 2025년 9만톤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전지박 공장의 증설 이외에 동박공장과 중국의 OLED 소재 공장도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회사는 OLED소재에 대해 고객과 시장확대를 통해 2025년 매출액 36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며 "고마진을 감안하면 동사의 OLED 부문의 가치는 국내의 비교업체들 대비 저평가"라고 진단했다.

그는 "OLED 소재와 동박부문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전지박 성장으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하는 사업구조"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며 ". 선점효과에 따른 동사의 전지박 사업의 성장은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