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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큰 폭 성장 기대…'오딘' 영향력 지속

출시 5주차 앱스토어 1위 유지 "경쟁작 등장에도 매출 하락 제한적일 것"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05 09:54:19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5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영향력이 속에서 꾸준한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매출은 오는 3분기 반영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딘이 출시 5주차가 지난 현재에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 지속성 및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 19일 동안 1000억원 누적 매출을 기록해 유저 트래픽과 매출이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 출시로 인해 일부 매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오딘은 지난 1개월 동안 양호한 매출을 이어오고 있어 경쟁작 등장에도 매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동기대비 21.5% 증가한 1295억원, 영업이익은 49.5% 하락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16억원을 하회한 수치"라며 "지난 6월29일 출시한 오딘의 매출이 이틀밖에 반영되지 않았고, 관련 사전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검은사막 북미, 유럽 퍼블리싱 중단 영향으로 PC매출도 감소했지만, 오는 3분기에는 오딘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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