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일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서 중소기업 ESG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7월1일 ESG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ESG 애로신고센터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급속한 경영 환경의 변화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면서 지속가능경영 기조에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SG 애로신고센터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상담센터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비회원인 경우에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증만으로 애로사항 호소 및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이어 ESG 관련 거래처의 부당한 요구 및 평가비용 과다, 평가기준 혼란, 정부의 지원 요청 등 접수된 ESG 관련 사항은 사실 확인 및 검토를 거쳐 정부·국회·대기업 등에 개선 요청 및 정책과제로 제안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향후 중소기업 대상 ESG 요구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과정 중에 발생할 애로사항을 청취 및 대응하기 위해 개설했다"며 "신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전달돼 바람직한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