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文, 현장 소방대원 격려 위해 용인소방서 방문

소방 역량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지원할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1.08.06 15:49:32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폭염 대응 소방관서 격려 방문을 위해 6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소방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연일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온열질환자 이송을 비롯해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고지대, 또는 축산농가 살수, 생활용수 공급 등 폭염 피해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대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소방대원 격려자리에서 "소방공무원 2만명 증원, 국립소방병원 건립 진행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청와대


또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검역 및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 확진자와 의심환자들에 대한 신속한 이송, 그리고 백신 접종자 강누데 이상반응자까지 신속하게 이송해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정부에서 최근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 폭염 속에 천막으로 그늘막을 치고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방역진에게 얼음조끼·얼음팩 제공, 이동식 에어컨과 선풍기 제공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에서 소방청이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해 줘 훌륭한 쉼터를 제공, 방역진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말 창의적인 방안이었고 소방청이 선도적 역할을 해 주니 경찰에서도 기동대 버스를 제공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냉방차량을 제공해 방역에 임하는 분들이 때때로 휴식을 취하며 방역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안전도 많이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러 장비들이 현장에서 잘 운용돼야 하고, 특히 출동근무는 어쩔 수 없지만 자체적으로 교육이나 훈련 시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야외훈련이나 교육은 일종에 금지하고 전부 실내 교육과 훈련으로 대체해야 한다"며 "충분한 휴식시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소방국가직화 후 정부가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아쉽고 부족한 것이 많을 것"이라며 "정부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고, 소방 역량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