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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9명…주말 기준 '최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8.08 15:37:08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초반을 나타내며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29명 늘어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1729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의 주말 최다 기록은 2주 전 토요일(7월24일, 발표일 기준 7월25일)의 1487명으로, 이보다 242명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57.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42.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2명 적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3명은 서울(9명), 경기(7명), 대구(6명), 인천(5명), 충남(4명), 광주·경북(각 3명), 부산·전남(각 2명), 충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위중증 환자는 총 376명으로, 전날(377명)보다 1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317명) 이후 9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한편 9일 저녁 8시부터는 활동량이 많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고, 생일 끝자리에 맞춘 10부제로 운영된다.

9일인 내일은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날인 10일은 생일인 10일, 20일, 30일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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