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안성 당왕지구' 민간임대 도급계약

공사비 1800억원 규모…청약조건 · 전매제한 없어

[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이 시행사인 구건산업과 '안성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공동주택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총 공사비 1862억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성당왕지구 6-1BL 민간임대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24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59㎡ △74㎡ △84㎡ 타입으로 구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2월이다.

해당 단지는 만19세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 거주기간 무주택자를 유지하면서 향후 다른 아파트 청약도 가능하다. 또 임차기간 내에는 재산세, 종부세 등 세금부담도 없다.

안성당왕지구 6-1BL은 교육여건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단지로부터 1㎞이내 안성초·안청중·안성고·안법고·안성여고 등이 들어서 있고, 성요셉병원·안성의료원·성모병원·이마트 등이 가깝다.

교통도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맞춤IC와 인접했으며,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경강선 연장선·평택~부발선 등이 추진 예정이다.  

또 주변에는 약 300여개 사업체가 입주한 안성산업단지가 있어 배후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비규제 상품으로 많은 수요자들 관심과 인기를 끌 것"이라며 "금호건설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선을 다해 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