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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일반청약 경쟁률 834.86대 1 기록

청약증거금 1조3149억원…오는 17일 코스닥 상장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09 10:31:35
[프라임경제] 딥노이드가 수요예측 흥행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지난 5~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834.86대 1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일반청약물량 7만5000주에 대해 6261만4730주가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1조3149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500원~4만2000원) 최상단인 4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딥노이드는 AI을 기반으로 의료 진단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가 직접 개발하거나 의료인이 개발을 주도하는 두 갈래(투트랙) 방식으로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딥파이 △딥에이아이 △딥팍스 △딥스토어 등 4개 툴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갖춰 솔루션 배포, 거래, 임상 적용, 신규 데이터 축적 등 솔루션 개발에 따른 후속 단계까지 아우르고 있다.

공모자금은 4개 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연구기자재 확보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궁극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의료를 넘어 비의료 부문으로 인공지능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지속 성장의 틀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 ⓒ 딥노이드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딥노이드의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누구나 쉽게 솔루션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올인원 생태계 속에서 원천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증대를 이뤄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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