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서금사5구역 '센텀더샵 자이' 전환 예고

포스코건설·GS건설 '1조2000억원' 재개발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8.09 11:45:57

포스코건설∙GS건설이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부산 서금사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서금사5구역 투시도. © 포스코건설


[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GS건설(006360)이 부산 서금사재정비촉진 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포스코건설·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조합은 두 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만 단독 참여해 자동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했고,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이 입찰 참여 의향서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서금사5구역은 총 공사비만 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부산 재개발 사업지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부산시 금정구 서동 557-16번지 일대 4만6000평 주택 및 상가 부지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4개동 규모 3856세대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은 대안설계 제안을 통해 △커튼월룩 입면 특화 △4개 스카이브릿지 및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과 인피니티 풀 △프라이빗 영화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제시해 큰 호평을 받아냈다. 또 삼육어학원 유치와 781m 길이 연도형상가 특화 제안을 통해 기존에는 열악했던 교육과 상가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포스코건설·GS건설 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 진정성을 믿고 지지한 모든 조합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 최고 명품단지를 짓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주안10구역 △수원 영통지구 △인천 갈산1구역 △용인 수지 △안양 호원초교 획지3에 이어 부산에서도 대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를 수주하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