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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논란 종지부…세월호 특검 수사결과 오늘 발표

5월 출범 후 90일간 영상 조작 의혹 등 수사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8.10 08:58:56

지난 5월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S빌딩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현주 특별검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세월호 참사 증거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약 90일 동안 조사를 마치고 10일 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수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5월13일 출범한 특검은 그동안 세월호 CCTV 데이터를 조작한 의혹과 해군·해양경찰의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했다.

특검은 당초 지난달 1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승인을 받아 수사 기간을 한 차례(30일) 연장해 이날까지 수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특검은 해군과 해양경찰, 대검찰청, 대통령기록관, 해양수산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는 DVR 하드디스크 원본과 DVR 수거 동영상 등의 감정을 진행했으며, 최근 국과수는 DVR 수거 동영상에 조작 흔적이 없다는 분석 결과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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