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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540명…월요일 '최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8.10 10:03:32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월요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40명 증가한 누적 21만398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57.9%)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 총 703명(42.7%)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4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1명은 지역별로 경기 22명, 충북 7명, 서울 4명, 전북 3명,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전남, 경북, 제주 각 2명, 울산 1명으로 확인됐다.

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0명, 아메리카 14명, 유럽 8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13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79명이다.

특히 한 달 넘게 네 자릿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4주간(7.11∼8.7) 주간 단위 위중증 환자 규모는 159명→213명→280명→347명으로 급격히 불어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환자 증가세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은 물론, 생활치료센터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43만376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2137만1194명며 2차 접종자는 17만3134명으로 이날까지 789만4351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41.6%,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1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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