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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안전성 고려"…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신규 기능 추가

'사회자 모드' 이어 '캡쳐방지'로 보안 강화…'참여자 위치 변경' 운영 효율성 높여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8.10 11:54:12
[프라임경제] 글로벌 비대면·원격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131370·대표 서형수)가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의 신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알서포트가 화상회의 보안 강화를 위해 '리모트미팅'에 '화면 캡쳐 방지'기능 외 3가지를 추가했다. ⓒ 알서포트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화면 캡쳐 방지 △화면 내 참여자 위치 변경 △참여자 이름 및 회의 제목 변경 등이다. 

먼저 '화면 캡쳐 방지'는 중요한 대외비 안건이나 자료에 관한 회의 시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화면 캡쳐를 제한하는 기능이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보안 설정 메뉴를 통해 캡쳐 기능 제한을 설정하면 된다. 녹화 기능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

알서포트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화상회의 시 보안 기능인 '사회자 모드'를 강화했다. 이는 강제퇴장·콘텐츠공유방지 기능이 있어 부적절한 '줌바밍(Zoom-bombing)' 대응에 유용하다.

줌바밍은 화상회의·온라인 강의 등에 무단 침입해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울러 '참여자 위치 변경' 업데이트를 통해 참여 순서에 상관없이 참여자 화면 정렬을 변경할 수 있다. 주요 참석자를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할 수 있어 임원 회의나 비대면 설명회 등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화상회의 진행 중에 회의 제목을 변경하거나 필요 시 참가자 이름에 회사명이나 직책을 추가하는 등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사용자 등록 및 권한 설정 프로세스를 개선, 관리자가 사용자 그룹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사용자별 권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회의가 화상회의로 대체되면서 기업 및 기관의 중요 정보 유출 방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모트미팅'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차별적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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