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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전국 유일 '신기술플랫폼 조례' 제정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8.10 13:00:25
■ '세계청소년의 날' 온라인 행사 개최
■ DGB대구은행 건강한 말복을 위한 '사랑의 福삼계탕' 나눔
■ 동구여성안심보안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신기술플랫폼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광역시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8월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정부인증 신기술이나 특허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플랫폼에 등록하고 적극 활용하는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신기술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과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전문가 그룹 운영, 신기술 등록, 신기술 활용,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규정하고, 신기술심의회를 신기술플랫폼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와 타 기관과 업무협력, 지역 기술인과 단체 지원 등의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기술 활용 인센티브와 면책,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기술플랫폼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분야별 전문가 그룹(1,135명)을 구축해 심의 및 자문회의를 실시(206회)하고, 정부인증신기술과 특허를 신기술플랫폼에 등록(416건)해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돕고 있으며, 신기술 활용 심의를 거쳐 대구시 사업에 적극 활용(139건)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시행해 지역 기업이 개발한 우수 신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시험시공현장을 제공(7건)하고, ㈜에스엘씨티 '3D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과 ㈜흥신이엔씨 '아크릴레이트를 활용한 노출형 복합방수공법'의 정부인증신기술 지정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기술 혁신성장을 위한 실무협의를 실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로 '지속가능한 신기술플랫폼제도 발전 전략'을 연구 중이며,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신기술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전국의 많은 기관들이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신기술이 정부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신기술플랫폼 조례 제정으로 신기술플랫폼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대구시가 기술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청소년의 날' 온라인행사 개최

대구시는 '2021년 세계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8월11일과 12일 오후 5시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세계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청소년의 복지·생계 향상을 목표로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12일에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인류와 지구별을 위한 청소년의 혁신'이며, 대구시는 사회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8월11일에는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청소년동아리들이 지구환경을 위한 문제제기와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예선을 통과한 8개 동아리팀을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기념일 당일인 8월12일 오후 5시에는 'Dance of Mask'를 주제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코로나19 및 사회적 문제를 창작안무로 승화해 시대적 동반자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심사위원 평가와 시청자의 온라인 투표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연을 마친 6시부터는 대표청소년 주제발표와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의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날 생방송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나 SNS에 리액션을 게재한 청소년들에게는 기프티콘 증정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다른 열정과 창의성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스웨덴 청소년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처럼 변화를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DGB대구은행 건강한 말복을 위한 '사랑의 福삼계탕' 나눔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말복을 맞아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와 함께 '사랑의 福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DGB 사랑의 복삼계탕 행사 모습. ⓒ DGB대구은행



코로나19와 무더위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DGB대구은행 동행봉사단과 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원 등이 함께했다. 

말복 하루 전 날인 9일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직접 삼계탕 도시락을 만들고 포장해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서문선 경영기획본부장은 "말복을 맞이해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DGB대구은행은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구여성안심보안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대구시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이 동구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동구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한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 중 이용자가 많은 15개 공중화장실을 집중 순찰한다.

순찰지는 봉무공원주차장 화장실, 나비학습관 공중화장실, 안심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율하체육공원 생태연못 공중화장실 등이다.

이들은 화장실을 돌며 불법촬영카메라를 집중 살펴보며, 불법촬영카메라 적발 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불법촬영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홍보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동구청은 여성안심보안관 운영으로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유발, 범죄 발생 차단 및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활동하게 될 여성안심보안관에게 감사드린다"며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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