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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하반기 실적 개선폭 확대 전망

2Q 연결기준 영업이익 259억원, 외식업 객수 회복 ·신규점 효과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11 09:07:21

현대그린푸드 올해 2분기 실적. ⓒ 신영증권


[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11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폭이 더욱 강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본업인 급식, 식재유통 및 외식사업은 연결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은 코로나 상황에서 타격이 커 전년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 증익 턴어라운드를 보이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이어서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9.4%, 17.6% 증가한 8596억원, 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영증권의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서 연구원은 "2분기 급식 부문은 코로나 영향으로 식수 감소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 단가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코로나로 피해를 입었던 외식업도 객수 회복과 현대백화점 신규점 효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종속회사 현대리바트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연결 실적이 더욱 강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꾸준한 성장과 원가 관리를 통한 효율 개선으로 본업을 강화하고 있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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