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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 획득

감정노동자 보호 관련 활발한 활동 전개, 4개 영역 모두 '우수'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8.11 16:15:59
[프라임경제]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 이하 공사)가 경기도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식'에 참여한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가운데)과 강용호 본부장(왼쪽), 박종태 한국감정노동인증원 원장(오른쪽). ⓒ 성남도시개발공사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적법한 절차와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는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CEO 인터뷰 △관리부서 및 현장부서 직원 면담 △현장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인증심사 평가항목으로 감정노동자 보호와 관련해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활동 등 총 4가지 영역과 12개 핵심평가 항목, 37개 세부항목을 평가했으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4가지 영역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감정노동 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계획에 따라 △감정노동 실태조사를 통한 현황파악 △감정노동자 보호 표준 매뉴얼 제작 △감정노동자 보호 규정 및 지침 마련 △직원 휴게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 △민원전화 녹취시스템 운영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및 건강장해 예방교육 △서로존중 아카데미 개설 △SDC 감정노동 관리 포럼 개최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 및 랜선 릴레이 선포식 추진 △감정노동자 보호 영상 콘테스트 운영 △감정노동 관리 10대 수칙 포스터 제작·배포 △감정노동 관리 홈페이지 운영 △유관단체 업무협약 △힐링프로그램 및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원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감정노동자 예방·보호·관리 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직원 및 시민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전문가 포럼, 공사 자체 감정노동 관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은 여타 공공기관의 귀감이 될 만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은 그동안 현장에서 고생하는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를 위한 TF 활동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공사 직원 모두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예방과 진단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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