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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이엔티, LG엔솔 노칭타입 변경 "고객사 운영 사유"

"성능 문제 아니다" 하반기 레이저 타입 '얼티엄셀즈' 납품 계획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8.12 10:50:18
[프라임경제] 디이엔티(079810)는 12일 "레이저노칭 성능 검증 실패로 장비를 반품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납품한 중국 난징공장 노칭장비의 타입변경은 인정했다. 

ⓒ 디이엔티


지난 10일 업계에서는 디이엔티가 중국 난징공장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에 공급한 레이저 노칭 장비가 성능 문제로 일부 프레스 장비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노칭타입 변경은 고객사 생산라인(프레스타입·레이저타입) 운영 등의 사유로 타입을 변경한 것"이라며 "성능 검증이 되지 않아 변경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 난징공장에 앞서 지난해 납품된 오창공장의 G사(社)향 양·음극 레이저 노칭장비는 현재 성능 검증이 완료돼 차질없이 양산 중"이라며 "공정효율성이 개선된 레이저노칭 장비가 6월 고객사의 최종테스트를 거쳐 7월에 오창공장에 납품됐다"고 설명했다.

디이엔티는 레이저노칭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레이저타입의 노칭장비가 얼티엄셀즈(Ultium cells, LG엔솔·GM 합작사)에 납품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회사 정보를 사실과 다르거나, 악의적으로 작성한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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