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상반기 실적 발표…영업익 전년比 50%↑

상반기 매출 395억원, 견조한 성장세 유지

[프라임경제]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053580, 대표이사 강원주)는 12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웹케시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50% 늘어난 81억원을 기록했다. ⓒ웹케시

지난 2분기 웹케시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38.7% 증가한 43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3.4% 상승한 395억원, 영업이익은 50% 오른 81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웹케시는 세무사 지원 플랫폼 '위멤버스클럽'을 통해 세무사들의 협업 채널을 강화하고 있으며, KT와 협업으로 'KT-경리나라'를 출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웹케시는 KT를 대상으로 144억원 규모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KT와 전략적 투자 기반 협업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마케팅 강화 전략과 KT와 협력이 하반기 이후 KT-경리나라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2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이 일상화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현재 웹케시는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