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특징주] HK이노엔 '코로나 백신' 정부지원 대상 선정 '강세'

7월말 승인 백신 1상 준비 중, 정식계약 오는 9월 체결 예정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12 14:09:01
[프라임경제] HK이노엔(195940)이 정부의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후 1시59분 기준 HK이노엔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8%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전봉민 의원실(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 3차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공모결과'에 따르면 응모에 참여한 치료제 6곳과 백신 4곳 중 백신 1상을 준비 중인 HK이노엔과 큐라티스 2곳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3차 공모에는 10곳이 백신 치료제 기업에 참여했지만, 이들 기업 중 HK이노엔이 선정됨에 따라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지난 7월말 승인을 받아 백신 1상을 준비 중"이라며 "정식 계약은 오는 9월경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코스닥 상장한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화장품 및 음료(HB&B)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84억원, 870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전문의약품 86%, 건강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14%를 차지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