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2차 조선산업위원회 개최

"원자재 가격 급등, RG 발급 문제, 주 52시간 시행 관련 애로사항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제2차 조선산업위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중앙회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제2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산업위원회는 조선산업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5월6일,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가 개최된 바 있다.

이날 위원회에선 △원자재 가격 급등 △RG(선수급환급보증) 발급 문제로 인한 수주 포기 △획일적인 주 52시간 시행으로 인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형 조선업체는 13년 만에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지만, 중소 조선업체와 기자재업체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회복과 같이 예상되는 수주 확대를 대비해 중소 조선업체도 낙수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