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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상반기 영업익 13억원…전년比 42%↑

디지털트윈 기반 예측정비·에너지효율화 집중육성 "시장 주축 될 것"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8.13 16:04:38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065370, 대표이사 김종현)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실적을 밝혔다. ⓒ위세아이텍


위세아이텍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동기대비 42% 증가한 13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21% 상승한 12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4% 오른 1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37% 뛴 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12% 상승한 7억원이었다.

상반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빅데이터 분야로, 회사 전체 매출의 50%가 넘는 약 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위세아이텍에 따르면 지난 4월 산림청 빅데이터 통계분석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공공, 금융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 발주도 예상돼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AI 분야에서는 자체 AI 개발 플랫폼인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스마트 수처리 공정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기반 AI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등이 독성 예측 기반 구축 연구' 등 정부의 AI 솔루션 개발 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특히 다인리더스와 함께하는 AI 자기소개서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듀테크 관련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고, 최근 트렌드인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예측정비 및 에너지 효율화 부문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AI, 빅데이터의 성장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이미 위세아이텍 기술력은 업계에서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며 "기존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주축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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