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17일 지어소프트(051160)에 대해 자회사 오아시스마켓의 하반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어소프트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추정. ⓒ 교보증권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오아시스마켓은 △시간확장 △지역확장 △물류확장 △광고 집행을 통해 상반기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새벽배송 서비스를 주 6일에서 7일로 확장했으며,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충청권까지 확대한 바 있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간확장과 지역확장을 통해 집객 및 주문건수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한 하반기 실크로드 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풀필먼트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교보증권은 오아시스 지난해 매출액이 1227억원에서 올해 4145억원으로, 내년에는 7357억원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예정된 광고집행으로 본격적인 플랫폼 인지도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플랫폼 경쟁력뿐만 아니라 최근 런칭한 오아시스페이, 시간확장 및 지역확장과 풀필먼트 및 퀵커머스 등의 신사업에 따라 고객 락인(Lock-in)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